2019년 11월 4일 부터 8일까지 이정환,김보현 집사는 아이티 가나안 지역에 세워질 음악학교 선생님들을 채용하고 시티솔레 음악학교 학생들을 교육하기 위해 아이티에 다녀왔습니다.
저희가 방문하였을 때도 여전히 아이티 반정부 시위가 계속 진행중이어서 모든 초,중,고 학교가 휴교 중이었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은 매일 아침부터 음악학교에 모일 수 있었고 집중적으로 음악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연주자들 동영상도 틀어주고, sound of music 영화도 함께 보았습니다. 전기사정이 좋지 않아 영상을 접할 기회가 많이 없는 아이들은 너무나 좋아하였고 매일 아침 기대와 기쁨 가득한 얼굴로 음악학교에 나왔습니다.
가나안 지역에 세워질 음악학교의 현지인 선생님들도 채용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만남의 축복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선생님들은 오디션을 통하여 정해졌고 가나안 지역은 관악기 위주로 학생들을 모집할 예정입니다.
선교사님과 미팅중인 선생님들 모습이고 아래 사진은 음악학교를 함께 세워나갈 현지인 선생님들 입니다.
학생들이 저희 방문기간에 맞추어 발표회를 준비하여 연주하였는데 실력이 많이 향상되어 있어서 주님의 역사하심이 정말 놀랍고 감사했습니다.
반정부 시위로 길이 막혀 많은 어려움 가운데 있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이지만 음악을 통해 위로와 기쁨을 갖고 주님을 찬양하는 모두가 되기를 기도부탁드립니다.